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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무더운 여름철 찾아오는 냉방병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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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85회 작성일 24-08-2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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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은 온도 변화에 잘 적응하여 겨울에는 추위에, 여름에는 더위에 익숙해질 수 있다. 하지만 실내외 온도차가 5도 이상 벌어지면 자율신경계가 급격한 기온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게 된다. 이로 인해 두통, 신경통,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약해진 자율신경계로 인해 기침, 콧물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발생하는데, 이를 냉방병이라고 한다.


실내외의 큰 온도차로 인해 우리 몸이 적응하지 못하는 것도 냉방병의 원인 중 하나이지만, 덥고 습한 환경에서 세균이 쉽게 번식함에 따라 호흡기 감염을 통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레지오넬라균은 냉방기에 사용되는 냉각수에서 잘 번식하며, 냉방기가 가동될 때 공기 중으로 퍼져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이나 만성질환자들은 이러한 감염에 더욱 취약할 수 있다. 따라서 냉방기를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균이나 곰팡이가 서식하기 쉬우므로, 냉방기 필터는 2주에 한 번 정도 청소해 주는 것이 좋다.


냉방병의 증상은 감기와 유사하여 두통, 콧물, 재채기, 코막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몸이 쉽게 피로해지고 두통이 지속되며, 소화불량이나 하복부의 불쾌감, 설사와 같은 위장장애 증상도 동반될 수 있다. 여성의 경우 생리 주기가 불규칙해지거나 생리통이 심해질 수 있다.


냉방병은 실내 환경을 개선하고 면역력을 증진시키며,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면 호전될 수 있다. 그러나 증상이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길 정도라면, 의료진의 진료를 받아 약물치료 등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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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철 냉방병을 예방하려면 실내 온도를 22~26도 사이로 유지하고, 에어컨 사용 시 찬 공기가 직접 몸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에어컨은 1시간 가동한 후 30분 정도 멈추고, 2~4시간마다 창문을 열어 환기해 주는 것이 좋다.

지나치게 찬 음식이나 음료를 자주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적절한 온도의 물을 자주 마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고, 가벼운 운동을 규칙적으로 꾸준히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여름철 냉방병을 예방하려면 꾸준한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면역력을 유지하고, 적절한 실내 온도를 유지하며, 냉방기를 청결하게 관리하는 등의 생활 속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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